kuncho양조장 자료관
190년의 역사를 가진 술 창고의 2층에 1955년까지 실제로 사용되었던 주조 도구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굵은 소나무로 만들어진 대들보가 가로와 세로 방향으로 자연스레 엮여져 있어 긴 세월 양조장을 지탱해온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구
도르래 (윈치)
주조가 끝나면 대부분의 도구는 2층 창고에 보관합니다. 무거운 물체를 2층에 올릴 때 필수적으로 사용되었던 도르래입니다.
수조 (술을 넣는 상자 모양의 그릇) – 주대 (술을 넣는 자루)
양조장에 청주를 짜내는 기계가 도입되기 이전에는 술을 하얀 탁주를 이 자루에 넣어 직접 짜냈습니다. 이렇게 눌러 짜 내면 청주가 나오게 되고, 자루 안에 지게미만 남게 됩니다.
너구리 – 여우
자료관에 보관되어있는 주조 도구는 대부분 목재 또는 대나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목적에 맞게 만들어진 도구의 형태에서 옛 사람들의 지혜와 노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구리의 얼굴을 닮은 통을 “너구리”, 입 부분이 뾰족한 통은 “여우”라고 불리었습니다.
목적에 맞게 만들어진 도구의 형태에서 옛 사람들의 지혜와 노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구리의 얼굴을 닮은 통을 “너구리”, 입 부분이 뾰족한 통은 “여우”라고 불리었습니다.
나무로 된 통, 그리고 게타
나무로 된 통 안으로 들어가 찐 쌀을 꺼낼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이 없는 넓은 나막신입니다.
찐 쌀에 다리가 파묻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옛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찐 쌀에 다리가 파묻히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옛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