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가 위치한 오이타 현 히타시는, “큐슈의 작은 교토”라고도 불리우는 큐슈 북부 지방의 중심부에 위치한 분지입니다. 에도 시대에는 큐슈의 교통의 요지로서 서국근군대(에도 시대에 막부 직할 고을의 군을 관리하거나 세금을 걷던 관리를 일컫는 말)가 발령되었고, 막부 직할의 천령으로 번창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마메다마치”는 에도 시대 말기부터 쇼와 시대 초기의 건축물이 여럿 보존되어 있으며, 일본의 “중요 전통적 건조물군 보존 지구”로 선정되어 시내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주위를 둘러싼 산으로부터 흘러내린 물이 깨끗하고 풍부한 지하수를 제공하여 예로부터 주조업이 번창한 지역이기도 합니다. 쿤쵸우 주조의 양조장은 이 지방에서 주조업을 운영하던 히타의 일류 거상 “치하라 일가”에서 이어져 내려와, 1932년 후쿠오카 현에 위치한 주조 회사의 넷째 아들(토미야스 유타카)이 토미야스 합명회사의 히타 양조장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한 것이 시초입니다. 히타카가 가장 번창했던 시대에 세워진 양조장은 건축물로서도 매우 큰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이 양조장을 소중히 여기며 풍부한 양질의 지하수를 사용하여 최선을 다해 술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히타 마메다마치의 이 양조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여러분들께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술을 주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이 저희 양조장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시며 즐기시기를 바랍니다.